Sunday,
June 7, 2026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나눔이 문을 열 때

세상은 우리에게 꼭 붙들라고 말합니다. 가진 것을 지키고, 자원을 보호하고, 자신을 위해 먼저 저축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반대로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평범한 사람들, 그 중에서도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재테크 비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넉넉하신 성품을 보여 주시며 그 성품을 닮아 살라고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사용하신 "되"라는 단어는 당시 시장에서 곡식을 사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표현이었습니다. 마음이 넉넉한 상인은 그릇에 곡식을 담을 때 그냥 가득 채우는 것으로 끝내지 않았습니다. 꾹꾹 눌러 담고, 흔들어 자리를 잡은 다음, 넘칠 때까지 더 부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핵심은 나눔이 일종의 거래라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드린 만큼 반드시 돌려받는다고 약속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색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넘치도록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열린 손으로 살기로 선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가 됩니다. 우리의 아버지를 점점 더 닮아가게 됩니다.

이 말씀은 또한 자유를 향한 초청이기도 합니다. 나눔은 돈과 물질이 우리 마음을 붙잡고 있는 손아귀를 풀어 줍니다. 내가 줄 때, 나는 이렇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나의 공급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내 통장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것은 교회에 헌금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밥값을 조용히 대신 내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디서든 시작하십시오. 작게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시작하십시오. 하나님께 넉넉한 마음을 키워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함께하시는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열린 손은 빈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것을 받을 준비가 된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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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는 하나님의 일은 결코 하나님의 공급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 Hudson 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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