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22, 2026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죽음이 이기지 못할 때

마르다는 무덤 앞에 서 있었습니다. 오빠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지났고, 그녀에게는 신학 강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깊은 슬픔 속에 있었을 뿐입니다.

바로 그 슬픔 한가운데로 예수님께서 걸어 들어오셔서 모든 것을 바꾸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주목해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내가 언젠가 부활을 가져다주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현재형입니다. 베다니 밖 무덤 앞에서, 슬픔에 잠긴 한 여인 앞에 서서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1장의 이 장면은 예수님의 사역 중간 지점, 즉 그분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바로 직전에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론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곧 나사로가 걸었던 그 길을 직접 걸어가실 것이었고, 그 길의 반대편으로 걸어 나오실 것이었습니다. 마르다에게 하신 말씀은, 그분이 곧 증명하실 일의 예고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선언은 담대합니다. 믿는 자도 육신으로는 죽습니다. 하지만 육신의 죽음이 마지막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은 심장 박동보다 훨씬 깊은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무덤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 자신과의 연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직접 물으셨습니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물으십니다.

이것은 교회 출석이나 도덕적 노력에 관한 질문이 아닙니다. 신뢰에 관한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 자체를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까? 나의 삶, 진정한 나의 삶이 그분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까?

지금 슬픔의 길을 걷고 있다면, 혹은 자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속에 있다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그 순간 자리를 비우지 않으십니다. 마르다가 서 있던 바로 그 자리에 함께 서서, 동일한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모든 답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마르다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물으시는 단 하나의 질문에는 답할 수 있습니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그 대답 하나로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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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벽이 아니라 문입니다.
— John Bun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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