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7, 2026
오늘의 말씀

로마서 12:11-13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믿음의 불씨를 지키며

처음부터 믿음이 식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장작을 넣지 않아 서서히 꺼져가는 불처럼, 마음의 온기가 사라져 있습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로마서 12장에서 바울은 변화된 삶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앞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 새로움을 날마다 살아내는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짚어줍니다. 열심을 품는 것, 기뻐하는 것, 인내하는 것, 기도에 힘쓰는 것, 그리고 나누는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께 흥분된 감정을 느끼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하십시오. 그는 계속 섬기라, 계속 기도하라, 계속 나누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불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유지됩니다. 열심은 느낌이 되기 전에 먼저 선택입니다.

바울이 제시한 목록의 한가운데에 "기도에 항상 힘쓰라"는 말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의 노력과 하나님의 능력이 만나는 접점입니다. 소망이 흔들리고 고난이 밀려올 때,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붙들려 있게 해주는 끈입니다. 우리의 힘이 다 소진될 때, 기도 안에서 기쁨이 다시 채워집니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매우 실제적인 권면으로 마무리합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성도들과 나누고, 나그네를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결코 나와 하나님 사이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밖으로 흘러나가야 합니다. 나눔과 환대는 믿음에 덧붙이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믿음이 살아 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오늘, 내 믿음의 불을 한번 살펴보십시오. 지금도 타오르고 있습니까? 혹시 꺼져가고 있다면,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특별한 경험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신실함의 한 걸음이면 충분합니다. 기도하고, 나누고, 문을 열고, 누군가를 섬기십시오. 불씨는 돌볼 때 다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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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성공하도록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신실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 Oswald Cha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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