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5, 2026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변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바꾸는 데 엄청난 에너지를 쏟습니다. 새로운 직장, 새로운 도시, 어딘가에서의 새 출발이 자신을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요. 그런데 바울은 그런 생각을 정면으로 뚫고 들어오는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변화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말씀을 쓴 곳은 고린도 교회였습니다. 고린도는 복잡한 과거를 가진 사람들로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우상 숭배에서 나온 사람들, 성적인 죄에 빠졌던 사람들, 하나님 나라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들을 "더 잘해보려고 애쓰는 사람들"로 대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들을 "이미 새로운 존재가 된 사람들"로 대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여기서 "그리스도 안에"라는 짧은 표현이 핵심입니다. 그것은 그분과 연합하고, 그분께 속하며, 자신의 삶이 아닌 그분의 생명 안에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 진리는 이것입니다. 구원은 땜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전의 우리를 조금 손봐서 내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존재를 만드십니다. 죄책감과 깨어진 습관들, 하나님과의 단절로 가득했던 옛 삶은 지나갔습니다. 이것은 막연한 희망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 실제적인 이야기를 해봅시다.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것은 우리가 느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야 할 현실입니다. 어떤 날에는 전혀 새로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옛 습관이 문을 두드리고, 옛 두려움이 다시 들어오려 할 것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엘리자베스 엘리엇의 통찰이 깊이 와닿습니다. 우리가 찾는 변화는 더 나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안에 살아 계신 그리스도로부터 옵니다.

오늘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예전의 내가 아닌,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새롭게 된 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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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결은 내가 다른 환경에 놓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 것입니다.
— Elisabeth Ell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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