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2, 2026
오늘의 말씀

요한복음 1:12-14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나다

누구도 자신이 태어날 가정을 고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姓)을 신청해서 받은 것도 아니고, 식탁 한자리를 애써 얻은 것도 아닙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가족도 그렇다고 말합니다. 다만 이 출생은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 말씀 바로 앞에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땅에 오셨지만 그의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반전이 이어집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합니다. “주셨다”는 말에 주목해 보십시오. 자녀 됨은 착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집니다. 요한은 이 자녀들이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라고도 말합니다. 우리의 집안도, 노력도, 이력서도 이 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 일을 하실 수 있습니까? 14절이 알려 줍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 1절에서 만난 바로 그분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 동네로 이사 오셨습니다. 요한은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라고 고백하고, 그 영광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멀리서 우리의 실패를 손가락질하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가까이 다가오셨고, 우리를 품으시려고 오셨습니다.

혹시 우리 마음 한구석에 나는 늘 바깥에 있는 사람이라는 조용한 느낌을 안고 계십니까? 한 번도 안전하지 못했던 가정, 상처만 남긴 교회 생활의 한 시절, 하나님이 이제 나에게 지치셨다고 속삭이는 후회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영접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죄에서 돌이켜 예수님을 믿었다면, 우리는 수습 기간에 있는 손님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녀입니다.

오늘 실천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네가 속할 자리는 없다고 옛 목소리가 속삭일 때, 소리 내어 이렇게 대답해 보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제가 한 어떤 일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저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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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많은 복을 기대하든, 그분의 무한하신 넉넉함은 언제나 우리의 모든 바람과 생각을 넘어섭니다.
— John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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